연합뉴스TV 정례 여론조사…"윤대통령 국정지지율 34.1%"

구하림 2023. 9. 6. 06:1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연합뉴스TV가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34.1%로 조사됐습니다.

잘 한다고 응답한 사람과 못 한다는 응답 모두, 주요 원인으로 외교·안보 분야를 꼽았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34.1%로 나타났습니다.

한 달 전 조사보다 3.9%포인트 낮아진 수치입니다.

부정 평가는 58.0%, 모름이나 무응답은 7.9%를 기록했습니다.

국정 운영을 잘 한다는 응답은 60세 이상에서 56.7%로 가장 많았고, 잘 못한다는 응답률은 40대에서 74.7%로 가장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긍정 평가가 51.5%로 가장 많았고, 부정 평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전라 84.7%였습니다.

긍정 평가를 한 응답자와 부정 평가 응답자 모두 외교·안보 분야를 평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는데, 긍정 평가에서는 절반 이상인 51.2%가, 부정 평가에서는 28.2%가 외교·안보 분야라고 답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4.0%였고, 더불어민주당 28.1%, 정의당 4.4%, '지지 정당 없음'은 28.4%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한 달 전 조사보다 3.4%포인트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내년 4월 치러치는 총선과 관련해 야당이 다수당이 돼야 한다는 '정부 여당 견제론' 응답이 46.6%였고, 여당이 다수당이 돼야 한다는 '국정 안정 지지론'은 38.4%였습니다.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소속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문항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30.5%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9.9%로 국민의힘과 오차범위에 있었고, 정의당 소속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3%, 기타 정당은 5.2%,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8.0%, 투표할 의향 없음은 9.3%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윤석열대통령지지율 #여론조사 #총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