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년 내공 담은 소화제"…동화약품, ‘활짝정’ 내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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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년 역사를 가진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 경구용 버전인 '활짝정'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의 먹는 소화제 활짝정이 내주 출시될 전망이다.
부채표 복합 소화효소제 활짝정은 동화약품이 경구용 소화제로 만든 약으로,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승인받았다.
이번 활짝정 출시로 동화약품이 기존 까스활명수와 함께 소화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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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126년 역사를 가진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 경구용 버전인 '활짝정'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의 먹는 소화제 활짝정이 내주 출시될 전망이다.
부채표 복합 소화효소제 활짝정은 동화약품이 경구용 소화제로 만든 약으로,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승인받았다.
주성분에는 소화효소인 판크레아틴과 가스를 제거하는 시메티콘,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우르소데옥시콜산과 지방분해 효소인 리파제 성분 등이 포함됐다. 소화불량, 식욕감퇴(식욕부진), 과식, 체함, 소화촉진, 소화불량으로 인한 위부(상복부)팽만감 등에 효과가 있다.
앞서 동화약품은 2017년 활짝정 출시를 위해 품목 허가를 신청했으나, 2021년 자진 취하한 바 있다.
당시 “허가 받은 성분 중 변경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허가를 취하했다”며 “경구용 소화제 개발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동화약품은 추가 개발과 디자인 작업 등을 실시하고 활짝정을 출시하게 됐다.
이번 활짝정 출시로 동화약품이 기존 까스활명수와 함께 소화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생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까스활명수큐액’은 일반의약품 생산실적 상위 2위 제품이다. 2021년 557억원을 생산한데 이어 작년에는 570억원의 생산실적을 보였다.
까스활명수큐액을 제외한 미인활명수, 꼬마활명수 등 활명수 브랜드의 경우 지난해 기준 75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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