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낮과 밤 기온차 10도, 낮에는 33도 무더위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6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

세종과 충남남부 등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남권은 당분간 동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습도가 높아 일부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특히,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30~32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금산·계룡 19도, 청양·천안·세종 20도, 서천·논산·당진·공주·홍성·부여·서산·대전 21도, 보령·예산·아산·태안 22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천안·서천·금산·계룡 30도, 청양·당진·공주·보령·예산·홍성·부여·서산·대전·아산·세종·태안 31도, 논산 32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좋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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