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도 만만치 않다…상위권 발목 잡는 키움·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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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는 각각 9위, 10위에 머물러 있다.
앞으로 키움과 한화의 돌풍을 가장 경계해야 하는 팀은 갈 길 바쁜 NC다.
한화와 4경기, 키움과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특히 KT는 올 시즌 키움과의 상대 전적에서 6승 9패로 열세를 보였고, 한화와 5승 1무 5패로 팽팽히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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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선두 LG 발목 잡아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번 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는 각각 9위, 10위에 머물러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상황. 하지만 최근 두 팀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팀들의 발목을 잡았다. 고춧가루 부대 경계령이 내려졌다.
9위 키움은 5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가 13경기로 벌어져 있고,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물 건너갔다. 그러나 키움은 근래 4연승을 질주하며 상위권팀들에게 고춧가루를 뿌렸다.
키움은 지난달 31일 3위 SSG 랜더스를 8-3으로 제압했고, 지난 주말 2위 KT 위즈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비록 5일 리그 최고의 투수 에릭 페디를 내세운 NC 다이노스에 1-2로 졌지만, 팽팽히 맞섰다.
KT와 SSG 모두 순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싸웠지만, 키움이 제대로 훼방을 놓았다. 특히 선두 자리를 노리고 있는 KT가 키움에게 계속 덜미가 잡히며 1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한화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순위표 가장 낮은 곳에 자리하고 있지만, 승률 4할(0.415)이 넘는다. 지난 10시즌 동안 승률 4할 이상을 기록했던 꼴찌팀은 2018년 NC(승률 0.406)가 유일하다. 그만큼 한화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
지난 주말 한화는 선두 수성을 노리는 LG에 충격을 안겼다.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하며 선두 경쟁을 혼돈에 빠뜨렸다. 6일 홈에서는 선발 투수로 보직을 변경해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태양을 앞세워 SSG를 잡으려 한다.
앞으로 키움과 한화의 돌풍을 가장 경계해야 하는 팀은 갈 길 바쁜 NC다. 한화와 4경기, 키움과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KT도 하위권 팀들을 조심해야 한다. 키움과 1경기만 치르지만 한화와 5차례나 맞붙는다. 특히 KT는 올 시즌 키움과의 상대 전적에서 6승 9패로 열세를 보였고, 한화와 5승 1무 5패로 팽팽히 맞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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