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고려대 표준·지식학과 신입생들과 타운홀미팅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고려대학교 표준·지식학과 신입생들을 국표원으로 초대해 국가표준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소감 등을 나누는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표준·지식학과는 국제표준화 필드의 글로벌 수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국내 최초 표준 특성화 학과이다. 올해 20명의 신입생을 받았다.

표준·지식학과는 국제 수준의 표준·시험인증 전문가 양성 과정과 특허와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IPR-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분야 체계적 학습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견학 행사에서 학생들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등 현재 추진 중인 신산업 분야 표준화 활동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며 실제 국제표준화 활동의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는 체험시간을 가졌다.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이들과 표준에 대한 자유토론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표준·지식학과 학생들은 향후 국가표준을 만들고 활용하는 새로운 세대가 될 것"이라며 "국가표준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갖고 학업에 매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인턴십 프로그램 및 산업기술 전문가와의 특강 등 표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고려대와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on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