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숙, 전남편 사업 부도로 '빚 100억'…"차에서 잤다" 눈물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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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병숙이 전남편이 남긴 빚을 갚으려 닥치는 대로 일만 했다고 고백한다.
12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배우 성병숙과 그의 딸 서송희씨가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만난다.
성병숙은 과거 사업가였던 전남편이 100억원 규모의 부도를 내면서 빚더미에 앉게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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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병숙이 전남편이 남긴 빚을 갚으려 닥치는 대로 일만 했다고 고백한다.
12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배우 성병숙과 그의 딸 서송희씨가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만난다.
성병숙은 과거 사업가였던 전남편이 100억원 규모의 부도를 내면서 빚더미에 앉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전남편이 사업을 했는데 100억 부도가 났다. 가진 걸 다 털어 월세로 갔다. 나는 차에서 잤다"며 "그 돈을 다 벌어야 되니까 송희를 케어하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송희씨는 "할머니가 저한테 '너희 엄마가 널 버리고 갔다'고 했다"며 엄마의 돌봄 없이 컸던 설움을 드러냈다.
그는 또 부모의 이혼이 본인 탓으로 느껴졌다며 "내가 조금만 더 예쁘고, 착한 아이였다면 이런 일이 안 일어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딸의 고백을 들은 성병숙은 "엄마가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고 연신 사과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두 차례 결혼과 이혼을 겪은 성병숙은 27살에 첫 번째 남편과 결혼해 3년 만에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이후 그는 37살에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외환위기 당시 남편이 100억원 규모의 부도를 내면서 또 한 번 파경을 맞았다.
성병숙은 2019년 한 방송에서 두 번째 남편의 보증을 섰다가 빚 일부를 떠안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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