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청신호 켜질까" 아이엠티, 수요예측 돌입… 코스닥 입성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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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노리는 아이엠티(IMT)가 본격 절차에 돌입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엠티는 이날부터 12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아이엠티의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500~1만2000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827억~94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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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엠티는 이날부터 12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공모가가 확정된다. 아이엠티의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500~1만2000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827억~945억원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58만주로 100% 신주모집 방식이다. 대표 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공장신설 등 시설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18~19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최재성 아이엠티 대표는 "현재 최첨단 반도체 기술 개발 방향인 극자외선(EUV)·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에서 모두 필요한 반도체 장비들을 글로벌 톱티어 반도체 기업들과 함께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기술의 수준을 높이고 마케팅을 강화해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아이엠티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07억5671만원으로 100억원을 돌파해 처음으로 영업적자에서 벗어났다. 영업이익은 2억5404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8%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다만 당기순손익은 지난해 4억원, 올해 1분기 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여전히 적자다.
아이엠티는 적자 기록에도 사업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성장특례(소부장특례)로 상장에 도전한다. 지난 4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평가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AA등급을 받았다. 기술특례상장 제도가 시작된 이래 소부장 기업으로는 최초다.
한편 아이엠티는 지난 2000년 설립된 반도체 세정 장비 생산 기업이다. 레이저와 이산화탄소(CO2)를 활용한 건식 세정장비 사업과 국내 유일의 극자외선 마스크 레이저 베이킹(EUV Mask Laser Baking) 장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시장이 커지고 있는 HBM 반도체용 세정장비 개발도 완료했다. 삼성전자·TSMC를 비롯해 이들 외주업체 등이 주요 고객사다. 반도체뿐 아니라 2차전지 분야에도 장비를 납품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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