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4.69%↑-루시드 0.94%↓ 전기차 혼조(종합)

박형기 기자 2023. 9. 6. 0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가 10개월래 최고를 기록하자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고조될 것이란 우려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지만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테슬라는 중국 판매 호조 소식으로 급등 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도 0.34% 상승한 23.39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미국증시는 국제유가가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고조될 것이란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국제유가가 10개월래 최고를 기록하자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고조될 것이란 우려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지만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69%, 리비안은 0.34%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0.94%, 니콜라는 0.85% 각각 하락했다.

테슬라는 중국 판매가 급증했다는 소식으로 급등했다. 이날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69% 급등한 256.49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테슬라는 중국에서 모두 8만4159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9.3% 급증한 것이다.

이는 테슬라가 올 들어 중국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인 가격인하 정책을 지속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이곳의 시장을 잡은 기업이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를 비롯, 비야디(BYD), 샤오펑, 니오 등 중국의 전기차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테슬라는 중국 판매 호조 소식으로 급등 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도 0.34% 상승한 23.39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0.94% 하락한 6.30 달러를, 니콜라는 0.85% 하락한 1.17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루시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한편 이날 미국증시는 국제유가가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고조될 것이란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는 0.56%, S&P500은 0.42%, 나스닥은 0.08% 각각 하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