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울트라 모델 추가되나… 뭐가 달라지나

애플이 조만간 공개하는 아이폰15 시리즈에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 모델이 추가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사진은 울트라 예상 이미지. /사진=마진 부 'X'

애플이 오는 13일 공개하는 차세대 라인업 '아이폰15' 시리즈에 울트라 모델이 추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정보통신(IT)업계에 따르면 최근 IT 팁스터(정보유출자) 마진 부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애플 아이폰15 시리즈에 '울트라' 라인업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진 부는 "새로운 아이폰15 라인업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울트라 모델은 8기가바이트(GB) 램에 2테라바이트(TB) 내장메모리를 탑재하며 최고의 카메라 성능이 지원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이는 케이스 제조업체가 언급한 내용과 일치한다"며 "(프로맥스 크기인) 6.7인치 크기의 두 모델이 테스트를 거쳤다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고 했다.

아이폰 시리즈는 기본 모델을 포함해 플러스, 프로, 프로맥스 4가지 모델이 있다. 현재 프로맥스가 가장 상위 모델인데 이보다 높은 울트라가 등장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아이폰15 울트라는 기능 역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가격은 프로맥스보다 100달러(약 13만원) 더 비쌀 수 있다고 했다. 아이폰15 프로맥스가 전작보다 100달러 오른 1199달러(약 158만원)부터 책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울트라는 시작가가 1299달러(약 171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아이폰14 프로 맥스 출고가는 175만원~250만원이었다. 올해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출고가는 용량에 따라 최저 190만원(128GB)에서 280만원(1TB)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

출고가 인상폭과 환율 등을 고려하면 아이폰15 울트라의 국내 출고가는 200만원~300만원선으로 관측된다. 1TB의 2배에 달하는 2TB 모델의 경우 3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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