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좋았잖아'...오갈 데 없는 '맨유 출신' → 친정팀이 구원의 손길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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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과 재회로 부활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제시 린가드(30)에게 단기 제안을 건넸다"라고 전했다.
결국 린가드는 2021년 1월 웨스트햄 임대를 떠났다.
아직도 웨스트햄 팬들은 당시의 린가드를 쉽게 잊지 못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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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친정팀과 재회로 부활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제시 린가드(30)에게 단기 제안을 건넸다”라고 전했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노팅엄 포레스트와 결별하며 현재 자유 계약(FA) 신분이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골 유스’ 출신이다. 레스터 시티, 더비 카운티 등 여러 곳으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은 뒤, 1군 무대를 누비기 시작했다. 맨유 1군 공식 데뷔는 2014-15시즌이었지만, 본격적으로 1군에 들어간 것은 그다음 시즌부터다.
루이 반 할 감독은 린가드의 재능을 인정했다. 축구 지능이 뛰어나 볼을 받기 위한 움직임,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 능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그 외에 확실한 단점이 없는 소위 ‘작은 육각형’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기회가 줄어들었다. 결국 린가드는 2021년 1월 웨스트햄 임대를 떠났다.
이 선택은 신의 한 수였다. 린가드는 그야말로 임대 신화를 썼다. 단 16경기에 출전했지만, 9골 5도움이라는 어마어마한 활약을 펼쳤다. 아직도 웨스트햄 팬들은 당시의 린가드를 쉽게 잊지 못할 듯하다.
임대가 끝난 뒤, 맨유로 금의환향했지만, 여전히 자리가 없었다. 결국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오랫동안 정들었던 맨유를 떠나 노팅엄에 공식 입단했다.
하지만 노팅엄에서도 부진이 이어졌다. 모든 대회 20경기에 출전해 고작 2골 2도움에 그쳤다. 시즌이 끝난 후 FA 신분이 되며 새 팀을 물색했지만, 마땅히 불러주는 곳이 없었다.
여기서 웨스트햄이 손길을 내밀었다. 좋은 기억을 되살리길 원하고 있다. 게다가 당시 린가드를 적절히 활용했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아직 지휘봉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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