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물리적 거세했으면” 권일용, 반성 없는 성범죄자에 분노 (뭐털도사)[결정적장면]

장예솔 2023. 9. 6.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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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털도사' 권일용이 화학적 거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월 5일 방송된 JTBC '뭐털도사'에서는 무려 열 명이 넘는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연쇄 아동 성폭행범 김근식에 의해 촉발된 '화학적 거세 논란'을 다뤘다.

권일용은 "통계를 보면 2011년에 관련 법을 시행한 이후 49명의 성범죄자가 화학적 거세를 받았다. 치료하는 동안 재범의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 미비한 부분이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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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뭐털도사' 권일용이 화학적 거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월 5일 방송된 JTBC '뭐털도사'에서는 무려 열 명이 넘는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연쇄 아동 성폭행범 김근식에 의해 촉발된 '화학적 거세 논란'을 다뤘다.

이날 표창원은 화학적 거세에 대해 "공식적으로 '성 충동 약물치료'라고 표현한다. 성폭력 범죄자 중 재범 위험이 있는 19세 이상의 성도착증 환자가 대상이다. 정신과 전문의 진단이 필요하다. 정신과적으로 진단이 가능한 성도착이 확인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일용은 "화학적 거세는 실효성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권일용은 "통계를 보면 2011년에 관련 법을 시행한 이후 49명의 성범죄자가 화학적 거세를 받았다. 치료하는 동안 재범의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 미비한 부분이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달리 표창원은 "분명 효과가 있지만 맹신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표창원은 아동 성범죄자 조셉 프랭크 스미스 사례를 들며 "수감 대신 화학적 거세를 선택했는데 5세 여아를 다시 강간했다. 성범죄는 고환이 아니라 뇌에서 기인한다"고 전했다.

화학적 거세를 위해서는 1인당 연간 약 500만 원이 필요하다. 또한 치료 대상의 약 70%가 우울증, 골다공증, 성인병과 심혈관질환 등의 부작용이 수반된다.

김구라는 "얘기를 들어보면 화학적 거세가 완벽한 대안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물리적 거세를 할 수는 없는 상황 아니냐"고 물었다. 권일용은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할 수 없다. 근데 현장에서 갱생의 여지가 없어 보이는 범죄자를 만나면 그냥 확 물리적 거세를 했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사진=JTBC '뭐털도사'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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