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어린 男 만나니 본능적으로 회춘 발악템 장착"[연참]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모델 한혜진이 연애사를 공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이하 '연참')에서 서장훈은 김숙, 곽정은, 한혜진, 주우재에게 "10살 연하 남친과 연애 중인 고민녀에게 많이 사랑하지만 체력적인 한계를 느끼면서 지금 현타가 온 거 같은데, 현재 고민녀는 어떤 심정일까?"라고 물었다.
이에 김숙은 "만약 동년배끼리의 연애라면 성향상 번잡한 페스티벌이 싫을 때 안 간다고 할 수 있는데 10살이 많으니까 부담감 때문에 괜히 찔리는 거야. '안 간다고 하면 늙었다고 하겠지' 그러니까 저렇게 끌려가는 거야"라는 견해를 밝혔고, 곽정은은 "완전 동감한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한혜진은 "남자가 연하인데 훨씬 여자를 좋아하잖아? 애정이 기울어진 운동장일 때면 나이 차이가 얼마든 간에 연하남이 무조건 연상녀 취향대로 맞추게 돼있다"라고 전했고, 서장훈은 동의했다.
김숙은 이어 "연인과 나이 차이가 나는 여자들은 저 생각을 하는 것 같아. 더 어려 보이려고 하고"라고 입을 열었고, 한혜진은 "본능적으로"라고 추가했다. 이에 김숙은 "이거는 본능적이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라고 동감했다.
이를 들은 한혜진은 "제가 어느 순간부터 계속... 안 입던 스키니진에 흰 티를 입고 운동화를 신고 에코백을 메고 있더라고. 우리 집에서 그게 가장 어려보이는 아이템이거든. 그리고 점점점 화장도 옅어지고. 그러다 보니 정말 어려진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은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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