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현 여친 더 ♥하면 미치도록 ♥했던 전 여친 잊을 수 있어"[연참]
고향미 기자 2023. 9. 6. 05:25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연애관을 공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이하 '연참')에서 한혜진은 서장훈, 김숙, 곽정은, 주우재에게 "전 여친을 잊게 도와달라는 남자친구,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물었다.
한혜진은 이어 "'사람이 다른 사람으로 잊혀진다'는 말이 있잖아. 저는 그 말이 안 맞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사람으로 잊혀지는 게 아니라 그 시간이 다른 사람으로 덮이는 것뿐이야. 완전 다른 서랍이야"라는 견해를 밝혔고, 주우재와 김숙은 동감했다.
이에 서장훈은 "근데 이런 경우는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 지금 사귀는 사람을 내가 그렇게 미치도록 좋아했던 사람보다 더 좋아하면, 훨씬 더 좋아. 그러면 그 기억을 다 잊어버려"라고 고백했다.
서장훈은 이어 "그런데 전 연인이 계속 생각이 난다는 거는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그 사람만 못하다는 거를 나타내는 아주 대표적인 징표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연애의 참견'은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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