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결제할 때 손익 생각하게 되는 연애는 텄다"[연참]

고향미 기자 2023. 9. 6. 05: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애관을 공개한 서장훈/KBS Joy '연애의 참견'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연애관을 공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이하 '연참')의 '순간참견' 코너에서 서장훈은 "여자친구가 가끔 '잘 먹겠다~'라는 인사를 하고 밥을 먹는데 그런 날에는 괜히 제가 사야할 것 같아서 먼저 결제를 한다"라는 고민남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스튜디오는 초토화됐고, 서장훈은 "문제는 왠지 비싼 밥을 먹을 때만 인사를 하는 느낌인데 설마... 아니겠지...?"라고 본론을 투척했다.

하지만 김숙은 "비교적 저렴한 분식 먹을 때도 인사하겠지!", 주우재는 "그럴 때는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으니까 안 들리는 거지. 근데 비싼 레스토랑에 간다? 청각이 예민해져 '잘먹겠다?' 이렇게 되는 거지"라고 귀를 의심했다.

주우재는 이어 "선창하는 거 어떨까? 의자에 앉으면서 '잘 먹겠다~'"라고 제안했고, 한혜진은 "가게에 들어가면서 '잘 먹겠다~'"라고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결제할 때 '뭔가 자꾸 내가 손해 보는 것 같아' 이러면 이 연애는 텄다!"라고 세상 명쾌한 참견을 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은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