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감산 연장 소식에 뉴욕유가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홍수진 2023. 9. 6.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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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석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올해 연말까지 자발적 감산을 이어갔다고 밝히면서 뉴욕 유가가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올해 최고치이자, 지난해 11월 15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유지 발표가 유가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중심으로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 협의체가 자발적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를 지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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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석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올해 연말까지 자발적 감산을 이어갔다고 밝히면서 뉴욕 유가가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1.3% 상승한 배럴당 86.6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해 최고치이자, 지난해 11월 15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이날 장중 한 때 11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90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유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8.01% 올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유지 발표가 유가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중심으로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 협의체가 자발적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를 지지해왔습니다.

사우디가 하루 100만 배럴의 감산을 이어가면 오는 10~12월까지도 사우디의 일일 원유 생산량이 약 900만 배럴에 그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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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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