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ERA 1위, 탈삼진 2위’ 탈KBO급 최강 외인의 155km 불꽃투, 20승보다 중요한 건 “PO만 생각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PO만 생각한다."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는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페디는 7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PO만 생각한다.”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는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최고의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7이닝 2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으로 17승에 성공했다.
페디는 이날 경기 전까지 23경기에 나서 16승 6패 평균자책 2.39를 기록하며 NC의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지난 등판은 최악이었다. 8월 31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서 3이닝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평균자책이 1.97에서 2.39로 올랐다.
1회 시작이 좋았다. 로니 도슨, 김혜성, 이주형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도 깔끔했다. 송성문을 초구 좌익수 뜬공으로 돌린 후, 임병욱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김휘집과 이형종을 모두 삼진 처리했다.
3회에도 김태진을 2루수 직선타, 김시앙을 유격수 땅볼로 돌린 후 도슨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김혜성을 깔끔하게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 이주형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후 송성문 타석에서 3루수의 실책이 나왔으나 임병욱과 김휘집을 각각 우익수 뜬공, 헛스윙 삼진으로 넘겼다.
5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 이닝으로 넘긴 페디는 6회 도슨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리며 출발했다. 김혜성에게 볼넷과 도루를 내줬지만 이주형을 헛스윙 삼진, 송성문을 2루 땅볼로 처리했다.
페디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다. 구위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힘이 있었다. 임병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리고 이형종과 김휘집을 가볍게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커브, 체인지업, 투심 모두 위력적이었다.
페디는 8회에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김영규에게 공을 넘겼다.
평균자책점도 2.39에서 2.28로 낮추며 평균자책 1위로 올라서고, 시즌 17승에 성공한 페디. 이제 시즌 20승까지 단 3승이 남았다. 그는 10일 창원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18승에 도전한다.
페디는 경기 종료 후 “키움전처럼 경기 점수차가 많이 나지 않는 팽팽한 경기는 항상 기쁨이 2배가 되는 것 같다. 시즌이 끝나갈수록 20승에 대한 생각보다 결과가 따르길 바라고 있다. 팀이 플레이오프에 가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자만하지 않고 해왔던 대로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강인권 NC 감독도 “페디가 7이닝을 완벽하게 막아줬다”라고 극찬했다.
[창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사월 커플’ 윤현민·백진희, 7년 만에 결별 (종합) - MK스포츠
- 또 논란 휩싸인 이승기, 美 교민 무시 의혹에 “와전된 부분 있어”[MK★이슈] - MK스포츠
- 전소미, 아찔한 글래머 볼륨감+치명적인 섹시미 - MK스포츠
- 선미, 극세사 각선미+아찔 뒤태로 섹시美 자랑[똑똑SNS] - MK스포츠
- 황인범, 세르비아 명문 즈베즈다 이적 “亞 최고 선수 온다” [오피셜] - MK스포츠
- “올해는 여기까지” PIT, 1순위 지명 스켄스 투구 중단 발표 - MK스포츠
- 스페인, 월드컵 우승 이끈 호르헤 빌다 女 대표팀 감독 경질 - MK스포츠
- 60일 만에 QS, 그러나 100억 외야수에게 통한의 한방…美 독립리그 출신 좌완, 잘 던지고도 홈런에
- “자욱이 방망이 하나 얻었더니 바로 홈런이…” 가슴 뻥 뚫린 한 방, 롯데 9연전 대반전 불씨 될
- ‘5억 5천’ MB 최고 대우로 도로공사와 재계약, 배유나의 책임감 “내가 주축으로 잘 끌고 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