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농민신문, 도시민에게도 유용”

북부산농협, 적극 구독·홍보

이승걸 부산 북부산농협 조합장(왼쪽 네번째)이 정대수 상임이사(〃다섯번째) 등 임직원과 함께 모바일기기를 통해 ‘디지털농민신문’을 보면서 회의를 하고 있다.

“도시민에게도 생활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부산 북부산농협(조합장 이승걸) 임직원은 ‘디지털농민신문’이 농민뿐만 아니라 도시민에게도 아주 유용한 매체라며 이렇게 호평한다. 농업·농촌·농정 뉴스 외에도 도시민이 합리적인 소비와 생활의 여유를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가 가득 들어 있다는 얘기다. 실제 ‘디지털농민신문’에는 생활정보·건강·금융·귀농귀촌·여행 등 다양한 정보가 넘쳐난다.

북부산농협은 ‘디지털농민신문’을 직원 교육자료로 활용하면서, 조합원과 고객에게도 유용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농협 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쌓는 데 ‘디지털농민신문’만 한 것이 없다고 여겨서다. 도시민의 농협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데도 최적의 매체라고 판단했다.

북부산농협은 간부 회의나 부서별 차담회를 가질 때면 ‘디지털농민신문’부터 열어놓고 의견을 나눈다.

그러면서 ‘디지털농민신문’이 더욱 활성화돼 보다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콘텐츠 다양화 방안에도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지역 토박이들이 즐겨 찾는 ‘숨은 맛집’을 소개할 것, 실시간 농산물 시세를 알려주는 별도의 창을 만들 것, 독자와 경영진이 영상으로 소통하는 대화창을 마련하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 조합장은 “가짜뉴스가 판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디지털농민신문’은 옳고 정제된 뉴스만을 다루는 매체로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