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샤인머스캣’ 베트남 공략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하귀농협(조합장 강병진)이 도내 최초로 '샤인머스캣' 포도 수출 물꼬를 텄다.
하귀농협은 8월30일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제주산 샤인머스캣 베트남 최초 수출' 행사를 열고 초도물량 약 300㎏(2㎏들이 143상자)을 베트남으로 실어 보냈다.
2020년 제주시가 추진한 '정예소득 작목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해 '샤인머스캣' 포도를 육성 작목으로 선정한 하귀농협은 지난해 첫 수확의 기쁨을 누린 데 이어 올해 수출이라는 성과까지 거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판매물량 12t 목표
제주 하귀농협(조합장 강병진)이 도내 최초로 ‘샤인머스캣’ 포도 수출 물꼬를 텄다.
하귀농협은 8월30일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제주산 샤인머스캣 베트남 최초 수출’ 행사를 열고 초도물량 약 300㎏(2㎏들이 143상자)을 베트남으로 실어 보냈다.
2020년 제주시가 추진한 ‘정예소득 작목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해 ‘샤인머스캣’ 포도를 육성 작목으로 선정한 하귀농협은 지난해 첫 수확의 기쁨을 누린 데 이어 올해 수출이라는 성과까지 거둔 것이다.
올해 목표 수출물량은 12t이며, 앞으로 홍콩·싱가포르·아랍에미리트(UAE) 등 거래 국가를 확대해 연간 수출량을 40t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는 하귀농협이 한해 출하하는 물량(60∼70t)의 절반을 웃도는 수준이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품질관리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양광호 ‘샤인머스캣’ 포도 공동선별회장은 “판로 개척에 노력하는 농협에 고맙다”며 “앞으로 수출 기준에 부합하는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병진 조합장은 “적극적인 판로 개척과 마케팅으로 농민소득 증대에 솔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