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캡틴 출신 충격 발언!' 그래서 떠난 거야? “잔류 바라는 느낌 못 받아”

반진혁 2023. 9. 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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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을 떠난 이유를 털어놨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인기 만점이다.

리버풀의 캡틴이었던 조던 헨더슨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알 이티파크의 진심에 헨더슨은 움직였고 리버풀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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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리버풀을 떠난 이유를 털어놨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인기 만점이다. 이전보다 수준이 향상됐고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이 시작이었다. 슈퍼스타 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다른 선수들에게 시선이 쏠렸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클럽들은 경쟁이라도 한 듯 슈퍼스타 영입에 팔을 걷었고 초호화 군단 구축에 나섰다.


알 이타하드가 바통을 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골잡이 출신 카림 벤제마를 영입한 것이다.

최근에는 네이마르가 이강인과 결별 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알 힐랄으로 향하면서 오일 머니 대열에 합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자금력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까지 흔들었다. 리야드 마레즈, 로베르토 피르미누, 은골로 캉테, 파비뉴 등을 영입했다.


리버풀의 캡틴이었던 조던 헨더슨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한솥밥 인연이 있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의 알 이티파크가 움직였다.

헨더슨은 제라드의 뒤를 이어 리버풀의 캡틴이 됐고 애정도 강했던 선수이기에 이적설 자체가 충격으로 다가왔다.

알 이티파크의 진심에 헨더슨은 움직였고 리버풀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입성했다.

헨더슨은 알 이티파크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금융 치료는 덤이다. 리버풀에서 받던 연봉의 4배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헨더슨은 “알 이티파크가 이적 가능성을 문의하기 위해 리버풀과 접촉했다. 반응은 거절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리버풀이 나를 원했던 진심이 바뀐 것처럼 느껴졌다. 이별의 순간이 올 것이라는 걸 알았지만, 지금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와 함께 “리버풀에서 한 명이라도 ‘잔류를 원한다’로 말했다면 알 이티파크와 협상을 진행하지 않았을 것이다. 남아 있기를 바란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향한 헨더슨은 제라드 감독과의 호흡을 기대했다.

헨더슨은 “완전히 다른 리그, 문화에서 제라드 감독과 함께한다. 나를 정말로 원했다는 것을 안다. 몇 년이 지나면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가 될 것이다”며 새로운 도전을 즐기겠다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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