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뉴스 서비스 중단 확대…캐나다 이어 영국·독일·프랑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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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캐나다에 이어 다른 지역으로 뉴스 서비스 중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메타는 현지시각으로 5일, 오는 12월 초부터 영국·독일·프랑스에서 페이스북 뉴스 서비스(Facebook News)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메타가 뉴스 서비스를 중단한 것은 페이스북 이용에 뉴스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뉴스 사용료를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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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캐나다에 이어 다른 지역으로 뉴스 서비스 중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메타는 현지시각으로 5일, 오는 12월 초부터 영국·독일·프랑스에서 페이스북 뉴스 서비스(Facebook News)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 뉴스'는 2019년 시작된 서비스로 페이스북 메인 인터페이스 내에 전용 탭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먼저 도입된 후 영국과 독일, 호주, 프랑스 등 전 세계로 확대됐습니다.
메타가 뉴스 서비스를 중단한 것은 페이스북 이용에 뉴스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뉴스 사용료를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페이스북과 같은 거대 소셜미디어가 현지 뉴스를 사용하는 대가를 내도록 하는 법이 잇따라 도입되고 있습니다.
뉴스 사용료 지급법은 2021년 호주를 시작으로 캐나다와 미국 일부 주에서도 도입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EU 저작권 지침에 따라 메타와 구글 등이 뉴스 매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왔습니다.
메타는 앞서 지난 6월 캐나다에서 뉴스 사용료를 지급하도록 하는 온라인 뉴스법이 통과되자, 뉴스 서비스를 먼저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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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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