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 ‘주근깨+병지’ 과감한 변신 “할수록 재미있는 연기” [화보]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23. 9. 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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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이의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상이는 공개를 앞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에 대해 "한강을 지키는 한강경찰대가 있고, 그 반대편에 서 있는 인물이 기석이죠. 한 가지 밝힐 수 있는 건 나쁜 사람이라는 거예요."라며 연기한 고기석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상이의 화보와 인터뷰는 '와이매거진' 11호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이상이가 출연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은 오는 9월 13일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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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 제공 | 와이매거진
사진 제공 | 와이매거진
사진 제공 | 와이매거진
사진 제공 | 와이매거진
배우 이상이의 화보가 공개됐다.

와이매거진과 함께한 이상이의 화보는 ‘TRUTH BE TOLD’란 주제로 촬영됐다.

화보에서 이상이는 주근깨 메이크업부터 뒷목을 덮는 헤어 스타일링까지 이전에 시도해 보지 않았던 과감한 비주얼 변신에 도전했을 뿐만 아니라, 강렬한 레드 컬러의 가죽 수트부터 가을 남자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스웨터, 코트 등 다양한 패션을 정적이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로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상이는 공개를 앞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에 대해 “한강을 지키는 한강경찰대가 있고, 그 반대편에 서 있는 인물이 기석이죠. 한 가지 밝힐 수 있는 건 나쁜 사람이라는 거예요.”라며 연기한 고기석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악역을 맡았다는 이상이는 “역할로는 저 혼자 다른 지점을 향하고 있어요. 하지만 현장에서 권상우, 김희원 선배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연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게임하면서 개인적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요.”라며 권상우, 김희원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또 올해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와 원동력에 대해 묻자, “제가 취미가 많거든요. 뭔가 하는 걸 좋아해요. 연기를 통해 평생 해보지 못할 일이나 나와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사는 게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 할수록 재미있어요. 그게 많은 역할에 계속 도전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라고 답해 배우로서 열정을 드러냈다.

이상이는 데뷔 10주년을 바라보고 있는 소감에 대해 “벌써 그렇게 됐나요? 데뷔 이후 얼마나 지났는지 특별히 신경 안 썼는데 여기까지 왔네요. 지나온 시간보다 앞날을 더 생각하게 돼요. 20년, 30년, 40년 더 해야죠.”라고 답했다.

올해 안에 꼭 이루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지금 가장 집중하는 건 아무래도 ‘한강’의 흥행이에요. 저만이 아니라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정말 고생해서 만든 작품이에요. 그래서 모두가 웃을 수 있도록 시청자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상이의 화보와 인터뷰는 ‘와이매거진’ 11호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이상이가 출연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은 오는 9월 13일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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