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러 美 연준 이사 "고용시장 완화되기 시작했지만 실업률 1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아"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9. 6.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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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고용시장이 완화되기 시작했지만 실업률은 1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월러 이사는 현지시간 5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지표는 파월 의장이 잭슨홀에서 말한 것처럼 신중하게 나아가게 해줄 것"이라며 "당장 임박해서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따라서 그냥 가만히 지표를 기다리면서 상황이 계속되는지 지켜봐도 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월러 이사는 "좋은 보고서가 두 번 연속 나왔다"며 "세 번째가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고 인플레이션 둔화가 추세인지 판단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주 지표는 고용시장이 완화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줬지만 실업률은 지난 8월에 3.7%였다"며 "1년 전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큰 움직임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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