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대러 무기 제공하면 대가…결정권자는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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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5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국제사회에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자주 국가 영토 정복을 위해 전장에서 사용할 무기를 러시아에 제공하는 건 북한에 대한 여론에 좋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북한은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그들 공개 약속을 지켜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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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5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국제사회에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자주 국가 영토 정복을 위해 전장에서 사용할 무기를 러시아에 제공하는 건 북한에 대한 여론에 좋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7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방북 이후 북러 간 무기 거래가 급속 진전됐다고 보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달 러시아를 방문하리라는 보도도 나왔다.
설리번 보좌관은 "북한은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그들 공개 약속을 지켜야 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무기 제공과 관련한 궁극적인 결정권자라고도 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북한이 이런 조치를 하지 않도록 단념시킬 기회를 계속 모색할 것이고, 다른 이들도 그렇게 하도록 할 것"이라며 "세계에도 관련 사항을 계속 전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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