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묵향과 함께 ‘부산엑스포 염원’
조봉권 기자 2023. 9. 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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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월드 엑스포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염원이 '서예'와 만났다.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부산지회는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범시민 서예 한마당'을 부산시민공원에서 오는 11일까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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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단체총연합회 부산지회, 펼침막에 2254점 담아 전시
2030 월드 엑스포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염원이 ‘서예’와 만났다.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부산지회는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범시민 서예 한마당’을 부산시민공원에서 오는 11일까지 연다. 주최 측은 ‘붓이 서야 엑스포가 된다’를 주제로 내세웠다.
이 단체 양영천 회장은 “부산의 서예인과 시민 학생이 대거 동참한 행사다. 월드 엑스포 부산 유치를 염원하는 내용의 서예·문인화·전각·서각·현대서예 작품 2254점을 수백 장 펼침막에 새겨 부산시민공원에서 전시한다. 부산 서예계에서 전례가 없을 만큼 많은 서예인이 시민과 함께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현수막에 서예 작품을 여러 점 넣어 야외에서 전시하는 방식이다. 현수막전이 끝난 뒤 단체 회원들의 작품은 오는 17~23일 부산시청 1, 2, 3전시실에서 별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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