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서 전국 24개 문화도시 매력발산 무대

민경진 기자 2023. 9. 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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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4개 문화도시의 성과를 공유하는 박람회가 부산 영도에서 열린다.

부산 영도구는 7일부터 10일까지 봉래동 물양장 일대에서 문화체육관광부·부산시·전국문화도시협의회 주최로 '2023년 문화도시 박람회&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지역문화 관계자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영도문화도시센터와 지역문화진흥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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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부산시 주최 성과 박람회

- 7일부터 봉래동 물양장 일대서
- 개별 홍보관 꾸며 체험 프로그램
- 로컬크리에이터 86팀 부스 운영

전국 24개 문화도시의 성과를 공유하는 박람회가 부산 영도에서 열린다. 문화도시를 함께 일구며 성장한 로컬크리에이터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고, 다채로운 시민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부산 영도문화도시센터의 활동 모습. 7일부터 ‘2023년 문화도시 박람회&국제 컨퍼런스’가 영도구에서 열린다.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제공


부산 영도구는 7일부터 10일까지 봉래동 물양장 일대에서 문화체육관광부·부산시·전국문화도시협의회 주최로 ‘2023년 문화도시 박람회&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문화도시와 국내외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성과를 나누고, 더 나은 지역 발전 전략을 도출하는 자리다.

박람회가 진행되는 나흘간 봉래동 원지 라운지 1·2관에는 24개 문화도시 홍보관을 ‘미술관 갤러리’ 형태로 조성하고, 각 도시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도구의 경우 ‘깡깡이예술마을에서 파친코로 만나는 영도문화도시 팸투어’와 ‘영도 로컬 브랜드 편의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봉래나루길 일대에는 지역 문화를 만드는 86개 로컬문화팀의 쇼케이스 부스를 설치하고, 도시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 분야 인재들의 활동과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해외 문화도시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는 국제 콘퍼런스도 마련한다. 오는 7, 8일 블루포트 2021에서 ▷문화도시, 문화슬세권을 만든다 ▷문화도시, 도시브랜드를 창출한다 ▷문화도시, 창의산업을 육성한다 ▷문화도시, 지역소멸에 대응한다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개최한다. 일본 돗토리대학교 지역문화학부 노다 구니히로 교수, 미국 포틀랜드 주립대학교 글로벌다양성&포용사무소 에드 워싱턴 소장 등이 직접 참여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오는 9, 10일에는 포스코 기업시민실 나영훈 그룹장, 해동병원 권명환 정신과전문의, 유현준 건축가, 한양대 국제대학원 전영수 교수의 토크쇼도 예정돼 있다.

영도구 김기재 구청장은 “전국 24개 도시가 모여 도시 발전을 위한 문화의 역할을 더욱 심도 있게 논의해 모든 도시가 문화로 특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지역문화 관계자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영도문화도시센터와 지역문화진흥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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