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식품산업전, 오늘부터 나흘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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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6∼9일 나흘 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비수도권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인 이 행사는 식품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급변하는 세계 식품산업의 동향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식품 관련 기업들이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을 통해 관계를 맺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아 '식품을 잇(EAT)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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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6∼9일 나흘 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비수도권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인 이 행사는 식품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급변하는 세계 식품산업의 동향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식품 관련 기업들이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을 통해 관계를 맺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아 ‘식품을 잇(EAT)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223개 업체가 참여하며 모두 433개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를 주최한 대구시는 중소 식품업체들이 해외시장 판로 확대에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수출상담회 참여 바이어 규모를 전년 대비 15% 확대해 16개국 31개사를 유치했다. 수출상담회 기간도 기존 하루에서 이틀로 늘렸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 사업설명회와 역량 강화 교육, 포스코 주관 공동투자 설명회, 식품단체 주관 세미나 등도 열린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대구 식품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와 아시아태평양한국식품수입상협의회(KOFIA·코피아)가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올해 행사를 통해 지역 식품산업 구조가 내수 위주에서 수출 중심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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