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포스텍 총장 취임
명민준 기자 2023. 9. 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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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신임 포스텍 총장(사진)이 5일 경북 포항시 포스코국제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포스텍은 구성원의 남다른 열정과 포스코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포스텍의 제2의 도약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과 강한 포부를 갖고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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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신임 포스텍 총장(사진)이 5일 경북 포항시 포스코국제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포스텍은 구성원의 남다른 열정과 포스코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포스텍의 제2의 도약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과 강한 포부를 갖고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또 “급격한 인구 감소, 수도권 집중 현상 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향으로 교육, 연구, 사회적 기여의 모습을 써나가야 한다.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양방향으로 가장 열린 대학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 출신인 김 총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하버드대에서 화학물리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9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대 화학과 교수로 근무했다. 2019년부터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으로서 우수한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는 데 이바지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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