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부산본부세관, 53년 만에 새 옷 입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은 1970년 지어져 53년 된 청사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세관은 지상 5층 건물을 그대로 두고 청사 내부를 효율적으로 꾸미는 리모델링 공사에 나선다.
리모델링 기간에 직원들은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본다.
다음 달 16일 문을 여는 임시청사는 현 청사에서 약 700m 떨어진 다원중앙타워(부산 중구 중앙대로 26)에 마련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낡은 건물에 누수 등의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도 제기됐으나 50년 넘은 공공기관 청사가 부산에 드문 만큼 역사적 가치 보존을 위해 현 청사를 허물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부산세관은 지상 5층 건물을 그대로 두고 청사 내부를 효율적으로 꾸미는 리모델링 공사에 나선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건물 곳곳의 석면을 철거하고 오래된 배관과 전기시설을 모두 교체할 것”이라며 “민원인이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도 여러 군데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리모델링 기간에 직원들은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본다. 다음 달 16일 문을 여는 임시청사는 현 청사에서 약 700m 떨어진 다원중앙타워(부산 중구 중앙대로 26)에 마련된다. 청사 이전 작업은 20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진행된다.
고석진 부산세관장은 “임시청사로의 이사는 휴일 등 업무시간을 피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신속하게 이사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정은 내주 방러… 푸틴과 ‘무기거래’ 회동
- [송평인 칼럼]홍범도가 본 홍범도
- [오늘과 내일/이승헌]윤 대통령은 왜 지금 이념 전쟁을 하고 있나
- 윤미향 “총련 접촉 계획 없었다” 정부 “총련국장 옆자리, 단순참가 아냐”
- [단독]윤미향 초청한 ‘간토’ 국내 추진위 공동대표… “DJ-盧정부 시절 100번 넘게 북한 갔다 왔
- 尹대통령 “인니 동포들, ‘고똥로용’(상부상조) 정신 보여줬다”
- “영길이 형한테 말하니 ‘잘했네’ 하더라” ‘돈봉투 녹취록’ 공개… 의원 명단도 담겨
- 업무 배제하고 엉뚱한 곳 발령… 퇴사 유도하는 테크 기업들
- “방 2, 3개 아파트 사는 亞, ‘일하기 불편해’ 사무실로… 넓은 교외주택 흔한 美-英, ‘사무실
- [단독]檢, ‘김만배 허위 인터뷰’ 신학림 오늘 출석 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