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배달앱 ‘동백통’서 수산물 반값에 만나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로 위축된 수산업계를 돕기 위해 '추석맞이 온라인 수산물 상생할인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 공공배달 앱 '동백통'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50%를 할인해주는 쿠폰과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25일까지 진행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로 위축된 수산업계를 돕기 위해 ‘추석맞이 온라인 수산물 상생할인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 공공배달 앱 ‘동백통’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50%를 할인해주는 쿠폰과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25일까지 진행된다. 할인 품목은 국내산 오징어와 활전복, 광어회, 멸치, 미역, 다시마, 바다장어구이 등이다. 지역 14개 업체가 참여하고 이 중 동백전 가맹업체를 이용하면 할인 혜택과 함께 동백전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가 준비한 상생 할인쿠폰(20%)과 동백통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할인쿠폰(20∼30%)을 더하면 최대 절반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출시된 동백통은 전통시장과 식료품점, 기업 제품 쇼핑몰을 아우르는 부산의 공공 배달앱으로 1만2000여 개 업체가 등록했다. 지역 화폐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총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소상공인에게 가입비나 광고비, 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아 가맹점이 꾸준히 늘고 있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위축된 수산업계에 도움을 주고 시민들에게는 질 좋은 우리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檢, ‘돈봉투 의혹’ 의원명단 담긴 녹취 공개…“영길형이 ‘잘했네’ 하더라”
- [단독]檢, ‘김만배 허위인터뷰’ 신학림 내일 소환통보
- [단독]윤미향 초청 ‘간토추도 추진위’ 대표 “DJ-盧정부때 北 100번 넘게 갔다왔다”
- 尹대통령 “인니 동포들, ‘고똥로용’(상부상조) 정신 보여줬다”
- “김정은 방러, 푸틴과 회담”… ‘위험한 거래’ 경계한다[사설]
- ‘고발사주 피고인’도 검사장 승진… 尹 색깔 더 짙어진 檢 인사[사설]
- [단독]울릉공항, 강제 제동장치 검토…활주로 이탈땐 바닥 깨지며 바퀴 멈추게
- 곧 추석인데 물가 3%대 재진입… 서민 한숨 깊어진다[사설]
- ‘단식 6일차’ 이재명 “아직 쌩쌩…울지 마라, 헤쳐나갈 길 더 힘들 것”
- 野 “홍범도 공산당 폄훼, 극우본색” vs 韓총리 “野, 흉상 이전 이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