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송강호, 올 BIFF 빛낸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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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다음 달 4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호스트'로 나선다.
호스트를 맡은 송강호 배우는 지난 6월 이후 공석이 된 BIFF 이사장을 대신해 레드카펫에서 게스트들을 맞는다.
남 직무대행은 "BIFF의 제안에 송강호 배우도 흔쾌히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영원한 따거' 주윤발도 BIFF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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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다음 달 4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호스트’로 나선다. ‘영원한 따거(형님)’ 주윤발도 부산을 찾는다.
BIFF 남동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과 강승아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은 5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밝혔다. 호스트를 맡은 송강호 배우는 지난 6월 이후 공석이 된 BIFF 이사장을 대신해 레드카펫에서 게스트들을 맞는다. 남 직무대행은 “BIFF의 제안에 송강호 배우도 흔쾌히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송강호는 관객 1000만 명을 넘은 영화만 4편(‘괴물’ ‘변호인’ ‘택시운전사’ ‘기생충’)이고 500만 명을 넘은 영화는 10편이 넘어 주연작만으로 2016년 국내 최초 누적 관객 수 1억 명을 돌파한 배우가 됐다. 2006년 ‘괴물’(59회 감독주간)을 시작으로 여덟 번이나 칸영화제에 초청받은 ‘칸의 남자’이기도 하다.
‘영원한 따거’ 주윤발도 BIFF를 찾는다. 특별기획프로그램 ‘주윤발의 영웅본색’을 통해 대표작 ‘영웅본색’, ‘와호장룡’과 신작 ‘원모어찬스’ 등 세 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홍콩 누아르 시대 서막을 연 주윤발은 올해 개막식에서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 BIFF는 69개국 269편(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 포함)의 영화가 상영된다. 지난해에는 71개국 243편이 초청됐다. 남 직무대행은 “올해는 선택과 집중에 주력했다. 영화 본연에 집중한 역대급 라인업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작은 고아성 주연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 폐막작은 유덕화 주연 ‘영화의 황제’(감독 닝하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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