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매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우호 전시회

오상도 2023. 9. 6.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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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의 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서 수원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화보와 미술관 도록 등이 한 달간 시민에게 공개된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프라이부르크시 시립도서관에서 이달 한 달 동안 열리는 전시회의 주제는 '수원'이다.

시 관계자는 "독일어와 영어로 번역된 자료를 최우선으로 선정했다"며 "이번 전시로 수원시에 대한 프라이부르크 시민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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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책자 등 9월 한 달간 전시
수원 경관 담은 화보 등 기증

경기 수원시의 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서 수원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화보와 미술관 도록 등이 한 달간 시민에게 공개된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프라이부르크시 시립도서관에서 이달 한 달 동안 열리는 전시회의 주제는 ‘수원’이다.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시립도서관에 놓인 ‘수원’ 관련 물품들. 수원시 제공
시립도서관 열람실에 비치된 전시 테이블에 수원시와 관련이 있거나 대한민국의 문화 등을 알릴 수 있는 자료와 홍보물 50여종이 전시된다. 해당 자료는 수원시가 프라이부르크시에 기증한 것으로, 도서관 이용객이 열람하거나 대여할 수 있다. 전시 이후에도 현지에서 수원시를 알리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증 물품은 △수원시의 경관을 담은 화보 △수원시립예술단 교향곡·합창 CD △수원시 관광 홍보 책자 △수원시립박물관·미술관 전시용 도록 등이다.

시 관계자는 “독일어와 영어로 번역된 자료를 최우선으로 선정했다”며 “이번 전시로 수원시에 대한 프라이부르크 시민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는 2015년 11월 국제자매결연을 맺은 뒤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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