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1금고 대구은행·2금고 NH농협은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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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최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1금고 일반 회계는 대구은행, 2금고 특별 회계는 NH농협은행을 각각 재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시는 1금고로 지정된 대구은행은 일반 회계를, 2금고로 지정된 NH농협은행은 특별 회계와 기금을 맡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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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간 금고 맡아
경북 포항시는 최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1금고 일반 회계는 대구은행, 2금고 특별 회계는 NH농협은행을 각각 재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금고는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간 포항시 금고 업무를 수행한다.
앞서 시는 현재 금고의 약정기간이 올해 12월 31일자로 만료되면서 '포항시 금고지정 운영조례'와 내부 방침에 따라 지난 7월 20일 금고지정 신청 공고를 했다. 그 결과 대구은행과 NH농협은행이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다.
시는 2개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하기 위해 각 분야 민간 전문가를 선정해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재무구조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기여,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 1순위에 대구은행, 2순위에 NH농협은행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시는 1금고로 지정된 대구은행은 일반 회계를, 2금고로 지정된 NH농협은행은 특별 회계와 기금을 맡길 예정이다.
시는 금고지정 사항을 시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금융기관에 통지한 뒤 금고지정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9월 중 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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