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없는 리버풀?' 음바페, 안필드 입성 가능성 거론 "어떠한 일도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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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선택할 다음 클럽은 어딜까.
프랑스 'PSG 토크'는 5일(한국시간) "음바페를 둘러싼 루머는 재계약을 체결하거나 이적 의사를 밝힐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프랑스 '레퀴프'는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과 음바페를 놓고 경쟁할 거라 전했다. 레알은 지난여름 음바페를 위해 전혀 노력하지 않았으며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면 영입할 수 있으리라 도박을 하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도 배제되어선 안된다. 만약 리버풀이 유럽 최고 수준에서 벌이는 경쟁에서 밀린다면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하지만 어떠한 일도 일어날 수 있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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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선택할 다음 클럽은 어딜까.
프랑스 'PSG 토크'는 5일(한국시간) "음바페를 둘러싼 루머는 재계약을 체결하거나 이적 의사를 밝힐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프랑스 '레퀴프'는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과 음바페를 놓고 경쟁할 거라 전했다. 레알은 지난여름 음바페를 위해 전혀 노력하지 않았으며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면 영입할 수 있으리라 도박을 하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도 배제되어선 안된다. 만약 리버풀이 유럽 최고 수준에서 벌이는 경쟁에서 밀린다면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하지만 어떠한 일도 일어날 수 있다"라고 짚었다.
영국 '팀 토크' 또한 '프랑스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내년 여름 리버풀로부터 유혹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계약은 시즌 종료 이후 만료되며 레알이 유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음바페 팬으로 알려진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지휘하는 리버풀로부터 제안이 도착하면 유혹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리버풀이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받은 살라에 대한 제안을 수락하면 음바페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과거 음바페가 남겼던 발언도 재조명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음바페는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PL) 기계였다. 그들은 쉽게 승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그들이 무자비한 건 훈련에서 많은 노력을 쏟고 매우 뛰어난 지도자에서 비롯됐을 것이다. 리버풀은 놀라우며 이제 모두가 그들을 지켜본다. 리버풀은 매우 좋은 감독이 있는 훌륭한 팀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클롭 감독 역시 "나는 음바페를 사랑한다. 정말 뛰어난 선수고 훌륭한 소년이다. 그가 AS 모나코 아카데미에 있던 시절부터 알고 있었다. 17세 때부터 지금처럼 수비진을 파괴했다. 음바페는 믿기 힘들 만큼 꾸준하다"라고 언급했었다. 서로를 극찬했던 선수와 감독이 임대로 손을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MNM 라인'이 전격 해체되면서 무더운 여름 파르크 데 프랭스가 쉴 새 없이 요동쳤다. 'GOAT' 리오넬 메시가 계약 만료로 떠나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했다. '브라질 레전드' 네이마르는 프리시즌까지 전부 소화했지만 알 힐랄로 방출됐다.
음바페 거취도 흔들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음바페와 PSG가 빚고 있는 갈등에 대해 조명했다. 로마노는 "상황은 매우 긴박하며 클럽은 분노했다", "음바페 (계약 거부 서한) 타이밍에 놀랐다", "PSG는 음바페가 떠날 경우를 대비한 비상 계획을 갖고 있다", "공짜로 떠날 가능성은 없다", "(재계약) 협상이 진행되고 있었기에 (연장 거부) 유출은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드림 클럽으로 알려진 레알행이 점쳐졌던 음바페. 그 또한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반박했다. 음바페는 "PSG를 떠나거나 레알에 합류할 거라 요청하지 않았다. 2025년 6월까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겠다고 말했을 뿐이다"라고 못을 박았다. 그러면서 "다음 시즌도 이곳에 머물게 되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PSG와 체결한 계약을 정해진 기간까지 준수할 것이며 단지 계약 연장은 하지 않겠다는 주장이다.
음바페는 계약 연장 거부로 거취가 흔들렸지만 일단 이번 시즌은 서로 간의 악감정을 풀고 잔류를 결정했다. 1군 선수단 훈련에 복귀한 다음 그라운드도 밟았다. 하지만 여전히 내년 여름 만료 예정인 계약을 두고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리버풀이 음바페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리버풀은 살라를 향한 알 이티하드의 러브콜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1억 파운드(약 1,677억 원)와 1억 5,000만 파운드(약 2,515억 원)를 넘어 이젠 2억 파운드(약 3,354억 원)까지 거론되고 있다. 만일 이 정도 현금을 챙길 수 있다면 음바페 영입을 추진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내년 여름 블록버스터급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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