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 "시진핑·푸틴 G20 동시 불참, 조율된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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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동시에 불참하기로 한 것은 조율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양국 정상이 동시에 G20 정상회의에 불참하기로 한 것이 조율된 것인지, 아니면 각자 결정한 것인지 묻는 타스 통신 질의에 "(그들은) 각자 일정에 따라 결정을 내렸다"면서 논의된 것이 아니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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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동시에 불참하기로 한 것은 조율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양국 정상이 동시에 G20 정상회의에 불참하기로 한 것이 조율된 것인지, 아니면 각자 결정한 것인지 묻는 타스 통신 질의에 "(그들은) 각자 일정에 따라 결정을 내렸다"면서 논의된 것이 아니라고 답했다.
G20 정상회의는 이달 9일~10일 인도 뉴델리에서 대면 회담으로 열린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불참을 통보했다. 중국은 리창 총리가 시 주석 대신 5일~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및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이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푸틴 대통령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파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엔 G20 국가 외에 방글라데시, 이집트, 스페인, 모리셔스, 나이지리아, 네덜란드,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싱가포르 등 9개국 정상이 초청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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