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오염수 검증 참여 日 요청 거부…분석 평가 독립성 의문”

김용출 2023. 9. 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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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오염수 검증에 참여해 달라는 일본 측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올해 들어 외교 경로를 통해서 중국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도하는 오염수 모니터링 조직에 동참해 줄 것을 여러 차례 요청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오염수 분석과 평가의 독립성이 담보되지 않았다"며 실효성을 의문시해 일본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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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오염수 검증에 참여해 달라는 일본 측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설비.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올해 들어 외교 경로를 통해서 중국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도하는 오염수 모니터링 조직에 동참해 줄 것을 여러 차례 요청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오염수 분석과 평가의 독립성이 담보되지 않았다”며 실효성을 의문시해 일본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국이 참가하면 오염수 방류를 용인하게 되는 것으로 판단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용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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