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만에 열린 뉴욕증시, 장 초반 약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동절 연휴를 마치고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각) 장 초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10시 5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54포인트(0.19%) 내린 3만4771.17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79포인트(0.24%) 하락한 4504.98,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45포인트(0.13%) 떨어진 1만4013.37을 나타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동절 연휴를 마치고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각) 장 초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10시 5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54포인트(0.19%) 내린 3만4771.17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79포인트(0.24%) 하락한 4504.98,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45포인트(0.13%) 떨어진 1만4013.37을 나타냈다.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애플과 아마존, 구글 등 성장주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23%까지 올랐고, 미 국채 2년물 수익률 역시 4.928%까지 상승했다.
중국 경기에 대한 불안감도 이어지고 있다. 8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8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53.8)를 밑돌았다. PMI가 50 아래이면 경기 위축,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국면을 의미한다. 서비스업 PMI는 지난해 12월(48.0) 이후 8개월째 기준선 웃돌고 있지만, 상승세가 꺾인 모습이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 역시 살아났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SPA 통신은 사우디가 올해 연말까지 자발적인 감산을 이어갈 것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과 브렌트유 가격은 현재 1% 안팎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다만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93%에 달했다. 다음주에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 데이터가 가늠자 역할을 할 전망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