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9전 260기' 우승 서연정, 위믹스포인트 25위로 껑충…임진희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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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60번째 출전 대회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한 서연정(요진건설)이 위믹스포인트 순위가 10계단 상승한 25위 자리에 올라섰다.
아마추어 시절 '벤틀리 소녀'로 유명세를 탔던 서연정은 지난 3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합계에서 14언더파 202타로 노승희와 연장 승부에서 승리하며 10년차 시즌, 260번째 대회 만에 기다리던 첫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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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60번째 출전 대회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한 서연정(요진건설)이 위믹스포인트 순위가 10계단 상승한 25위 자리에 올라섰다.
아마추어 시절 '벤틀리 소녀'로 유명세를 탔던 서연정은 지난 3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합계에서 14언더파 202타로 노승희와 연장 승부에서 승리하며 10년차 시즌, 260번째 대회 만에 기다리던 첫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서연정은 KLPGA 투어 260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기록을 만들어냈다. 이 전까지 역대 KLPGA 투어에서 첫 우승까지 가장 많은 대회를 치른 선수는 237번째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안송이다.
이번 우승을 통해 서연정은 위믹스포인트 순위가 10계단 상승한 25위 자리에 올라섰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선수는 박민지(NH투자증권)로 대회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위메이드 대상 배점 320점에 연속 탑10으로 200점을 추가 획득, 총 615포인트를 획득했다.
이로써 박민지의 현재 위믹스포인트 랭킹은 3계단 순위 상승한 4위다.
또한, 임진희(안강건설)가 박민지와 같이 대회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해 상위권 순위 경쟁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현재 위믹스포인트 탑5는 임진희, 이예원(KB금융그룹), 김민별(하이트진로), 박민지(NH투자증권), 박지영(한국토지신탁)으로 하반기 순위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위믹스 포인트는 KLPGA 투어 정규대회 공식 기록을 기반으로 산정한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으로 총 세 가지의 배점이 합산되는 방식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대회 최종 성적 1위부터 10위까지 부여되는 '위메이드 대상 배점' ▲본선 최종 라운드의 성적을 매 홀의 타수별로 환산한 '타수 배점' ▲연속 톱10 진입 및 컷오프 패널티가 주어지는 '추가배점'을 합산한 총 점수가 위믹스 포인트로 산정된다.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60위까지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 규모의 상금이 차등으로 지급된다. 1위는 9만 위믹스의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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