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원도 위원장직 수행 필요 결속력 강화”

이설화 2023. 9. 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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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여성의원들이 의회내 영향력 확대와 더불어 여성현안 연구를 다짐하고 나섰다.

박윤미·양숙희·엄윤순·원미희·임미선·이지영·이승진·유순옥 등 여성 도의원 8명은 5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의정활동 간담회를 가졌다.

임미선 의원은 "도의회 내 여성의원 비중이 20%가 안되는 상황"이라며 "개개인이 목소리 내기는 어렵지만 8명이 같이 낸다면 영향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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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도의원 영향력 확대 다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여성의원들이 의회내 영향력 확대와 더불어 여성현안 연구를 다짐하고 나섰다.

박윤미·양숙희·엄윤순·원미희·임미선·이지영·이승진·유순옥 등 여성 도의원 8명은 5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의정활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는 의장단·상임위원장직 등의 여성 몫 확대, 여성 정책 연구 등의 이야기가 논해졌다. 현재 여성의원이 맡고 있는 위원장직은 이달 임기가 끝나는 여성수련원장 인사청문특위위원장(유순옥)이 유일하다. 도의회 내 여성의원 비중이 17%인 것을 고려하면, 매우 적은 수치다. 박윤미 의원은 “여성도 상임위원장 등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에 가야 한다”며 “2년차부터는 강하게 여성들의 목소리를 내자”고 했다. 엄윤순 의원은 “여성도 상임위원장, 의장단을 충분히 할 수 있다”며 “여야를 떠나 여성의원들도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결속력을 가지자”고 말했다.

임미선 의원은 “도의회 내 여성의원 비중이 20%가 안되는 상황”이라며 “개개인이 목소리 내기는 어렵지만 8명이 같이 낸다면 영향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영 의원은 “‘우리 아이를 위해서 출마한다’는 말로 시작했는데, 의정활동을 하며 아이와 떨어져 지낸 시간이 많다보니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며 “여성현안을 논하는 자리로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혁열 의장은 간담회에 참석해 “선후배 간에 밀고 당겨주는 끈끈한 여성의원 모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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