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R&D 예산 강원특별자치도 비중 0.6%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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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R&D) 예산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예산이 0.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R&D 예산 2조 8181억원 중 강원특별자치도 비중은 0.6%(180억 1700만원)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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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절반 이상 차지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R&D) 예산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예산이 0.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R&D 예산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 집중됐다.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R&D 예산 2조 8181억원 중 강원특별자치도 비중은 0.6%(180억 1700만원)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0.5%)와 제주(0.06%)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액수다.
반면, 경기 30.4%(8554억원)·서울 17.1%(4811억원)·인천 4.1%(1150억원) 등 수도권엔 절반 이상(51.6%·1조 4515억원)투입됐다. 강원 지역의 산업부 R&D 예산은 인구 규모가 비슷한 다른 광역 단체와도 4~5배 차이났다. 2022년 기준 강원(153만명)의 산업부 R&D 예산 비중은 0.6%(180억)인 반면, 충북(159만명) 3.2%, 대전(144만명) 7.0%, 광주(143만명) 1.3% 울산(111만명) 2.6% 등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을 총괄하는 부처다. 첨단산업 연구·개발 측면에서 강원 지역이 타지역보다 뒤떨어져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시·도별 R&D 총투자액에서도 강원도는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 지역 R&D사업 공동조사·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국비·지방비를 포함한 R&D 총투자액은 강원도가 3581억원으로 울산(3508억원), 제주(1961억원)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다. 지역별 R&D 투자액은 대전이 6조 5443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4조 3635억원), 경기(2조 6994억원), 경남(2조 2764억원), 부산(1조 27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김덕형 duckbr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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