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스마트 농산물유통센터 2025년말 완공

방기준 2023. 9. 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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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과 한반도농협(조합장 신승문)이 국비 지원을 통해 전국 최초의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국비 등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천면 신일리 122의 2번지 일원 기존 농산물유통센터를 철거한 뒤 건축 연면적 2440㎡ 규모의 APC를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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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한반도농협 세부사업비 심의
주천면 신일리 일원 50억원 투입
공동선별수량 4000t ‘2배 증가’

영월군과 한반도농협(조합장 신승문)이 국비 지원을 통해 전국 최초의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국비 등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천면 신일리 122의 2번지 일원 기존 농산물유통센터를 철거한 뒤 건축 연면적 2440㎡ 규모의 APC를 건립한다.

오는 2025년 12월쯤 완공되는 APC에는 토마토와 사과 자동 선별시스템이 입력된 선별기와 입출고 및 재고관리 위한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저온저장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기존 센터 보다 확장된 공간에다 자동화 설비를 활용한 APC 시설에서의 공동선별 수량은 예전 보다 2배 많은 4000t 이상을 기대한다.

또 취급 물량 확대로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면서 영월의 토마토와 사과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유통 업체로의 성장 기회도 마련한다.

앞서 군과 한반도농협은 스마트화와 광역화를 위한 APC 구축을 위해 올해 초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 신청에 이어 서면 및 발표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달 초부터 예산 확정을 위한 세부 사업비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으로 생산농가 조직화와 공동선별 및 공동출하로 영월 토마토와 사과의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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