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대기] 대구고 경동고, 봉황쟁탈전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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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와 경동고가 봉황대기 준결승전에 올랐다.
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1회 봉황대기 쟁탈 전국 고교야구대회(한국일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8강전에서 대구고가 경남고에 9-8로 신승했다.
대구고와 경남고전은 상당히 역동적으로 진행됐다.
경동고가 전국 4강에 오른 것은 1999년 황금사자기 이후 무려 24년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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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동고는 1999년 이후 24년 만에 전국 4강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대구고와 경동고가 봉황대기 준결승전에 올랐다.
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1회 봉황대기 쟁탈 전국 고교야구대회(한국일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8강전에서 대구고가 경남고에 9-8로 신승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경동고가 포철고에 4-2로 완승하며, 오랜만에 전국 4강에 올랐다.
대구고와 경남고전은 상당히 역동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6회까지 대구고가 8-1로 앞설 때까지만 해도 경기가 그대로 끝나는 듯 싶었다. 그러나 경남고는 7회 초 반격서 타자 일순하며 대거 6득점한 데 이어 8회에는 주앙준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크게 리드당하던 점수 차이를 8-8까지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대구고가 8회에 낸 단 한 점이 승부를 좌우하고 말았다. 대구고는 손우현이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한 이후 송구 실책과 도루로 만든 찬스서 3번 이승민의 3루 방면 땅볼로 결승점을 냈다. 경남고로서는 다 따라 잡은 승리에서 단 한 걸음이 모잘랐다.
양 팀의 리드오프들은 폭발적인 타격감을 자랑했다. 경남고 리드오프 박현서가 5타수 3안타 3타점을, 대구고 리드오프 진현제는 5타수 4안타 1타점에 3득점을 올렸다. 다만, 야구 명문인 두 학교간의 맞대결에서도 양 팀 합쳐 21개의 사사구가 나온 장면아 못내 아쉬웠다.
경동고는 포철고에 신승하며, 창단 이래 처음으로 봉황대기 4강에 올랐다. 경동고가 전국 4강에 오른 것은 1999년 황금사자기 이후 무려 24년 만의 일이다. 경동고의 최근 우승은 무려 196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원자탄 투수 이재환과 4할 타자 백인천을 앞세워 청룡기 선수권과 황금사자기를 재패하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 제51회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8강전 결과(9/5, 대회 19일차)
서울 경동고등학교 4-2 경북 포항제철고등학교
대구고등학교 9-8 부산 경남고등학교
※ 제51회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준결승 일정(9/6, 대회 20일차)
대구 상원고등학교 vs 충북 세광고등학교(12:00)
대구고등학교 vs 서울 경동고등학교(15:00, 이상 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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