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 '전기차 전환' 맹공…"죄다 중국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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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전기차 전환 정책을 '광기'로 칭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자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전기차 전환 정책을 겨냥, "이건 전부 다 중국산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기후변화 대응과 제조업 부흥을 목표로 전기차 비중 대폭 확대를 겨냥, 충전소 확대 및 전기차·부품 관련 보조금 지원 정책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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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전기차 전환 정책을 '광기'로 칭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자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전기차 전환 정책을 겨냥, "이건 전부 다 중국산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기후변화 대응과 제조업 부흥을 목표로 전기차 비중 대폭 확대를 겨냥, 충전소 확대 및 전기차·부품 관련 보조금 지원 정책을 펼쳐 왔다.
그러나 미국 노동계에서는 전기차 조립 과정이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단순한 점 등을 거론, 향후 노동자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미자동차노조(UAW)에서는 숀 페인 위원장이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단 파업 가능성에는 거리를 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런 일련의 상황을 토대로 UAW에서도 급속한 전기차 전환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미국 자동차 산업은 죽어버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전기차는) 멀리 가거나 오래 달리지도 못하며, 매우 비싸다"라며 "소비자에게는 선택권이 주어져야 한다"라고 했다.
또 다른 트윗에서는 전통적 자동차산업 지역인 미시간을 거론, "'전부 다 전기차'라는 비뚤어진 바이든의 미친 콘셉트가 현실이 되면 위대한 미시간에는 더는 자동차산업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럼프에게 투표하라. 그러면 나는 이런 광기를 즉각 멈출 것"이라며 "미국 소비자를 구하라"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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