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행진 중 이탈해 교통방해 혐의 받는 장애인단체 대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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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중에 행진 경로를 벗어나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수원경찰서는 오늘(5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인근 도로에서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로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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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중에 행진 경로를 벗어나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수원경찰서는 오늘(5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인근 도로에서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로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당시 왕복 4차로 중 2개 차로에서 휠체어를 탄 채 행진 집회를 하던 중, 철제 펜스를 밀고 옆 차로로 진입해 교통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오후 3시쯤부터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주최로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권리 예산 쟁취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대표가 집회 장소를 이탈한 혐의 등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거했다"며 "현장 채증 자료 등을 분석해 교통방해나 공무집행 방해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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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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