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茶) 테마 중국 일본 작가 초대전 ‘九月有茶 : 구월유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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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향도(香道)와 차 문화를 알리고 있는 갤러리 일지와 차, 전통주, 여행을 테마로 프리미엄 콘텐츠를 소개하는 인페인터글로벌이 일본과 중국의 도자기 작품 전시와 작가가 진행하는 다회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스기우라 아야 작가의 도베야키는 밝고 귀여운 무늬와 디자인이 특징이며, 도자기 인형 작가인 스기우라 후미노리 작가와 함께 일본의 전통 다도 엔슈류('遠州流') 다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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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국내에 향도(香道)와 차 문화를 알리고 있는 갤러리 일지와 차, 전통주, 여행을 테마로 프리미엄 콘텐츠를 소개하는 인페인터글로벌이 일본과 중국의 도자기 작품 전시와 작가가 진행하는 다회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스기우라 후미노리(杉浦史典), 스기우라 아야 (杉浦 綾) 작가는 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에서 활동하는 부부작가다. 두 작가 모두 도쿄 조형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에히메현에서 전통 도자기인 도베야키를 빚으며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도베야키는 두꺼운 느낌의 백자에 남청색 안료로 그린 도안이 특징이다. 스기우라 아야 작가의 도베야키는 밝고 귀여운 무늬와 디자인이 특징이며, 도자기 인형 작가인 스기우라 후미노리 작가와 함께 일본의 전통 다도 엔슈류(‘遠州流’) 다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엔슈류는 일본의 주류 다도 계통인 우라센케, 오모테센케, 무샤노코지센케, 엔슈류 중 가장 새로운 유파로 ‘기레이사비(きれいさび)라는 정교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쓰위(沈思宇)는 중국 도자기의 수도 장쑤성 이싱(宜兴)에서 자사호를 빚는 젊은 작가다. 자사호는 진흙이 아닌 자사광석을 사용해 유약없이 굽는 중국 특유의 도자기로, 대부분 차주전자로 만들어진다. 그의 작품은 과감한 디자인과 창의적인 원료 사용으로 전통에 대한 이해와 전승, 그리고 현대 정신을 작품에 녹여 자사예술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는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여러 경매에서 근대 작가 작품 중 경매 기록을 내기도 하는 등 자사의 전통과 현대 미술의 결합을 시도하는 대표적인 중국의 작가이다.
작품은 서울 안국동에 위치한 갤러리 일지에서 스미우라 후미노리&아야는 2023년 9월 5일부터 24일까지, 선쓰위는 9월8일부터 24일까지 전시한다. 더불어 양국의 다도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회도 준비되어 있는데, 9월 8, 9일 양일 오전 11시와 오후 6시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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