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예원, 이태임 욕설 논란 언급 "안구 전문가 됐다"

조연경 기자 2023. 9. 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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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이 과거 이태임과 함께 휩싸였던 이른바 '반말 욕설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예원은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그 날' 이후 눈빛만 봐도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안구 전문가'에 등극했다"며 '돌싱포맨' 멤버 중 임원희를 '선한 눈을 가진 사람'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예원은 지난 2015년 MBC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함께 출연했던 이태임과 말다툼을 벌였다. 이태임이 추임새 형식으로 반말을 하는 예원에 빈정이 상한 듯 분노 섞인 욕설을 내뱉었고, 예원은 지지 않고 맞서면서 기싸움을 펼친 것. 해당 내용은 영상과 녹취록으로 공개 돼 파장을 불러 일으켰고, 두 사람 모두 이미지에 타격을 입는 치명적 사건으로 회자되고 있다.

예원은 "당시에는 정신이 없었다. 사람들은 '전성기 때 그래서 어떡하냐'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 전성기가 온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인기가 좀 생길 때 쯤 그 일이 생겨서, 지금 생각해 보면 때가 아니라는 가르침을 받은 것 같기도 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후 활동이 뜸했던 예원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500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는 예원은 "코로나 때여서 오디션 영상을 직접 찍어 보냈다. 감독님이 '최종 오디션을 보고 싶다'고 하셨고, 최종 후보 3명 중 캐스팅 됐다. 감독님께 과거 사건에 대해 말씀 드렸더니 '문제 없다'고 하시더라. 황정민 선배님도 '부담됐을 텐데 너무 잘했다'고 격려해 주셨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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