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추모제 참여 교사 징계 안 할 것...매주 소통"
신지원 2023. 9. 5. 23:34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교원단체를 만나 9월 4일 추모제에 참여한 교사들을 징계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사노동조합연맹을 만나 추모 행사에 참여한 교사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교권회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있는 만큼, 분열과 갈등보다는 상처를 치유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교권회복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매주 1회 선생님들과 정례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은 교권이 회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교사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지 않도록 수업 등 관련 외 업무를 대폭 줄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용서 교사노조연맹 위원장도 현재 방안으로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교권 회복을 위한 관련법 개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북한 뒤흔든 '부패 스캔들'? "뇌물 문화 만연한 것은 맞다" [Y녹취록]
- "돌아가기 귀찮아서"…만리장성 일부 굴착기로 허문 중국인
- "미국 내 차량 절도는 현대차·기아 탓" NYT 기사 역풍
- 강남 병원의 '수상한 처방전'...MZ 조폭 수사 실마리 포착? [Y녹취록]
-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의협 헌법소원…“필수 의료 붕괴 가속할 것”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 업체 어르신이 남긴 편지에 '울컥'
- [단독] 대법원, 초유의 '시신 상대' 확정 판결...황당 선고에도 "문제없다"
- 암 사망률 1위 폐암...유전자 가위 활용해 40분 만에 진단
- [자막뉴스] '북한 전쟁 나면 도울 것'...푸틴 결단에 전 세계 '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