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형 내주며 데려온 우승청부사인데… 최원태, 또 불안했다[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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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김동규, 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키움 히어로즈에게 내주면서 최원태를 데려왔다.
그런데 우승청부사가 될 줄 알았던 최원태가 휘청이고 있다.
최원태는 지난 7월2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로 영입된 LG의 새로운 국내 에이스다.
1994시즌 후 29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LG. 약점인 선발진을 최원태로 채우며 퍼즐을 완성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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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이주형, 김동규, 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키움 히어로즈에게 내주면서 최원태를 데려왔다. 그런데 우승청부사가 될 줄 알았던 최원태가 휘청이고 있다.
LG는 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를 끊은 LG는 68승2무43패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2위 kt wiz와의 격차를 6.5경기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승리를 거뒀지만 달갑지 않은 결과도 있었다. 선발투수 최원태가 또다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 것이다. 최원태는 지난 7월2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로 영입된 LG의 새로운 국내 에이스다. 첫 4경기에서 3경기를 호투하며 LG의 우승청부사로 떠올랐다.
하지만 최원태는 지난달 25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뭇매를 맞았다. 4이닝 11실점(9자책) 15피안타 2사사구. 에이스라고 부르기엔 민망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LG 염경엽 감독은 최원태의 부진에 대해 체력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올 시즌 전반기 동안 최원태가 평소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이로 인해 체력적으로 지친 시기가 왔다는 분석이다. 결국 염경엽 감독은 지난주 우천 취소된 경기를 활용해 최원태에게 10일 휴식을 부여했다.
푹 쉬고 돌아온 최원태는 이날 1회말 kt wiz의 공격을 삼자범퇴로 묶었다. 낮게 깔리는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모두 뛰어난 움직임을 보였다.
순항하던 최원태는 2회말 선두타자 박병호에게 중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3구 슬라이더가 높게 형성된 것이 화근이었다. 최원태는 이후 1회말처럼 뛰어난 제구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3회말까지 2이닝 동안 4안타 1볼넷을 내주며 추가 1실점을 기록했다. 3회말 2사 후 대타 강백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을 억제했지만 뛰어난 구위와는 거리가 멀었다.
1994시즌 후 29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LG. 약점인 선발진을 최원태로 채우며 퍼즐을 완성하는 듯했다. 하지만 최원태가 계속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LG의 기대감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최원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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