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베푼 호의에 감사”…네덜란드 스카우트 대원 부모, 경기소방재난본부에 감사 편지

오상도 2023. 9. 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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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새만금 세계 잼버리 스카우트 당시 영지에서 철수해 경기소방학교에 입영했던 네덜란드 대원의 부모가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5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한 네덜란드 대원의 부모는 최근 본부에 "딸과 동료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베풀어 준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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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새만금 세계 잼버리 스카우트 당시 영지에서 철수해 경기소방학교에 입영했던 네덜란드 대원의 부모가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5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한 네덜란드 대원의 부모는 최근 본부에 “딸과 동료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베풀어 준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왔다.
네덜란드 스카우트 대원의 부모가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보낸 감사 편지.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본부가 공개한 편지에는 “경기 소방이 지원해 준 프로그램이 놀라웠다. 다른 곳에 머물던 스카우트 대원들이 소방 체험 활동에 참석하지 못해 약간의 질투가 있었을 것 같다”는 칭찬이 담겼다.

앞서 지난달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세계스카우트 대원 가운데 네덜란드 등 6개국 365명의 대원은 경기소방학교에서 소방 훈련, 응급처치, 산악구조 등의 체험을 했다. 태권도 시범과 풍물 공연 등을 관람하면서 추억도 남겼다.

본부는 이번에 받은 편지를 ‘스카우트와의 추억 전시회’ 물품과 함께 타임캡슐에 넣어 보관하고 편지에 답장도 할 계획이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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