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결승타+고우석 1.2이닝 세이브’ LG, 104분 우천중단 후 KT에 신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가 KT를 꺾었다.
LG 트윈스는 9월 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LG는 5-4 신승을 거뒀고 2위 KT와 승차를 6.5경기로 벌렸다.
KT 쿠에바스와 LG 최원태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초반 점수를 주고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경기)=뉴스엔 안형준 기자]
LG가 KT를 꺾었다.
LG 트윈스는 9월 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LG는 5-4 신승을 거뒀고 2위 KT와 승차를 6.5경기로 벌렸다. LG는 지난 주말 한화전 2연패 충격에서 벗어났고 KT는 주말 키움전 스윕패에 이어 4연패에 빠졌다.
KT 쿠에바스와 LG 최원태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초반 점수를 주고받았다. LG는 2회초 문보경의 시즌 8호 솔로 홈런으로 선제 득점을 올린 뒤 오지환의 안타와 허도환의 희생번트, 상대 폭투로 1사 3루 찬스를 만들었고 문성주가 땅볼로 오지환을 불러들였다. KT는 2회말 박병호의 시즌 12호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LG는 3회초 2점을 추가했다. 오스틴, 문보경의 연속안타, 오지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만루 찬스에서 허도환이 희생플라이, 문성주가 1타점 땅볼을 기록했다. KT는 3회말 조용호의 볼넷과 도루로 만든 무사 2루 찬스에서 황재균이 적시타로 조용호를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다.
3회가 종료된 후 쏟아진 폭우로 경기는 104분간 중단된 후 재개됐다. 104분 우천 중단은 올시즌 최장 기록이자 KBO 역대 6위의 기록이다.
KT는 4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배정대의 시즌 2호 솔로포로 1점을 추격했고 장준원의 볼넷과 상대 폭투, 황재균의 적시타로 동점에 성공했다.
LG는 6회초 다시 앞서갔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2루타로 출루한 뒤 신민재가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고 김현수가 적시타로 홍창기를 불러들였다.
양팀은 이후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KT는 8회말 1사 1,2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이호연의 땅볼 타구를 LG 유격수 오지환이 호수비로 더블플레이로 연결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LG 선발 최원태는 3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긴 우천 중단으로 교체됐다. LG는 최원태에 이어 유영찬이 1이닝 2실점, 정우영이 1이닝 무실점, 김진성이 1이닝 무실점, 정우영이 1이닝 무실점, 백승현이 1이닝 무실점, 박명근이 0.1이닝 무실점, 고우석이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고우석은 시즌 13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우천 중단으로 교체됐다. KT는 쿠에바스에 이어 이상동이 1.2이닝 무실점, 손동현이 1.1이닝 1실점, 주권이 1.2이닝 무실점, 박영현이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패했다.(사진=김현수/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레아 이후 끊긴 줄 알았는데..다시 살아나는 ‘전체 1순위 스타’ 명맥[슬로우볼]
- 팔 땐 언제고? 클리블랜드는 왜 웨이버 시장 ‘큰 손’이 됐을까[슬로우볼]
- 이변은 없었다..눈물겨운 노력만 남은 LAA, 또 연장된 ‘실패의 역사’[슬로우볼]
- MVP 후보일 줄 알았는데..결국 ‘용두사미’ 유력한 채프먼의 시즌[슬로우볼]
- 단독 1위 올라선 시애틀, 이젠 ‘2001년의 추억’ 놓아줄 수 있을까[슬로우볼]
- 신은 그에게 최고의 재능을 줬지만 그에 걸맞는 몸은 주지 않았다[슬로우볼]
- 가장 중요한 시기에..오타니도 결국 사람이었다[슬로우볼]
- 돈도 스타도 자존심도 무용지물..야심차게 준비했지만 좌절하는 구단들[슬로우볼]
- 독립리그 거쳐 다시 마이너리그로..쓰쓰고, ML 재도전 성공할까[슬로우볼]
- 느린공-더 느린공 뒤에 아주 느린공..커브와 함께 날아오르는 류현진[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