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착...아세안 일정 시작

5박 7일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미래를 잇는 든든한 가교로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내일(6일)부터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차례로 참석해,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맞서기 위한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8일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공동 언론발표를 진행합니다.

윤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캄보디아와 쿡제도 등 다양한 양자회담을 소화하며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전에도 나섭니다.

8일 오후에는 인도 뉴델리로 이동해 G20 정상회의를 무대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등 인류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의 기여 방안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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